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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중 4집은 그의 새로운 음악적 도전

김원중은 바위섬, 직녀에게를 통해 대중적 성공과 함께 선이 굵고 두터운 음악세계를 드러내왔다.
1999년, 3집 앨범<꿈꾸는 사람만이 세상을 가질 수 있지>를 발매하면서 그의 음악은 ‘시적서정성’에 대한 강한 애착을 표방했다.
2001년 8월에 꺼내놓은 그의 4집 새 앨범은 어느새 40의 문턱을 넘어선 그의 인생에 대한 진지하고 고백적인 성찰이다.
그러나 김원중의 4집 앨범은 단순히 과거에 대한 ‘회상’이나 ‘관조’가 아니라 끊임없이 새로운 무엇인가를 향해 치닫고자 하는 도전과 활기를 동반하고 있다.

1. 시적 서정의 세계
김원중은 3집 앨범 발표 이후 그는 시노래모임 <나팔꽃>을 조직하여 안도현,도종환,정호승 김용택 등의 시인들과 백창우, 김현성, 안치환 등 뮤지션들과 함께 시노래 운동에 정열을 쏟아붓고 있다. 우리 시대 노래가 시의 정신을 잃어간다는 위기의식이 그의 몸과 마음을 이곳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그의 4집 앨범 역시 그의 ‘시노래’정신이 가감 없이 반영되어있다. 그의 노랫말 문구 하나하나 시적 서정의 ‘눈’을 고집하면서 직접 다듬고 손질하였다. 도종환, 오철수, 배경희 ,유종화 등 비슷한 연배의 시인들이 그려낸 세계를 노래하면서 그는 무척 행복해 했다.
그렇게 해서 다듬어진 노랫말들이 잘 들리도록 편곡 사운드와 믹싱 포인트를 고집하기도 했다. 노랫말이 안 들리고 가수의 호흡보다는 반주의 ‘보호막’이 더 비대해진 현실에 그는 이렇게 당당하게 역행하고 있는 것이다.

2.젊고 도전적이며 모던한 감각의 음악연출
이 앨범은 그가 직접 제작하고 연출했다. 그는 자신의 음악적 반경이 과거의 모습으로 정체되는 것을 거부했다. 한층 젊고 감각적이면서 도전적인 것이기를 원했다.
이러한 의지는 1999년, 뮤지컬 <못다한 사랑-백범 김구> 주역을 맡았을 때 작곡과 음악연출을 담당한 ‘깊은 인연’의 후배 작곡가 류형선에게 뮤직 디렉터를 맡기면서 구체화 된다. 또 20대 후반의 젊은 연주자들과 두 달여 시간을 공동작업 하면서 앨범의 모든 편곡과 연주를 포맷하였다. 그리하여 그의 4집 앨범은 한층 젊고 감각적이며 모던한 스타일의 옷을 입게 된다.

3.자신의 창법에 대한 다양한 실험
고집스런 그는 자신에게 익숙한 창법에 대해서는 별로 고집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다음’단계의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했다. 두옥타브 반을 넘나드는 음역(‘그대의 모습’)을 ‘진성’으로 소화 하기위해 치열했다. 두텁고 굵은 자신의 창법을 한 층 얇고 섬세한 톤으로 교정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모던록, 포크록, 프로그레시브 등 자신에게 다소 낯선 장르의 리듬을 자신의 것으로 하기위해 서울과 광주를 오가는 운전대를 부여잡고 부르고 또 불렀다.
류형선과 젊은 후배연주자들이 내미는 새로운 그 무엇도 끝내 자신의 것이 되지 않은 것이 없었다. 4집 앨범이 그 결실이다.

4. 걸출한 가객들과 뮤지션들이 마무리
여기에 안치환(가수),김현성(이등병의 편지 작곡가), 이정식(섹소폰),박영용(퍼큐션)등 우리 시대의 걸출한 가객들과 뮤지션들이 마무리 작업에 참여함으로서 음반의 색채는 한층 유려해졌다.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향해 자신을 달구는 시절. 김원중에게 40대의 의미는 이러한 의미일 것이다. 그는 4집 앨범을 통해 뮤지션으로서 새로운 청춘을 다시 시작하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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